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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닥지수 급락, 코스피도 약보합세… 거래소 “원인 파악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7 11:01
2015년 7월 7일 11시 01분
입력
2015-07-07 11:01
2015년 7월 7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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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급락, 코스피도 약보합세 (사진= 동아닷컴DB)
그리스 사태 악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전날 급락했던 코스닥지수가 7일에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도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2분 현재 20.46포인트 하락한(-2.72%) 731.5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13.11포인트 오른 765.12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공세에 급락추세로 변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과 200억 순매도를 한 가운데 개인이 418억 매수로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급락 흐름을 막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 또한 전일에 비해 12.71포인트(-0.63%) 하락한 2040.9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2067.04로 개장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급락세에 한국거래소는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외국인이 일시 매물을 내놓으면서 수급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츄럴엔도텍과 같은 특정 종목에 매도물량이 집중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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