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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장균 검출된 떡볶이를 2년 동안 유통… '충격'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07 14:38
2015년 7월 7일 14시 38분
입력
2015-07-07 14:35
2015년 7월 7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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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이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대량 검출된 떡을 멀쩡한 제품으로 속여 2년 동안 유통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학식품 대표 A(63·여)씨를 포함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학식품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송학심품은 2013년 1월 조작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HACCP 인증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송학식품은 여러 제품에서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와 회수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제품을 유통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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