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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저임금 협상 결렬, 합의점 찾지 못해 ‘근로자측 회의 도중 퇴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8 15:46
2015년 7월 8일 15시 46분
입력
2015-07-08 15:38
2015년 7월 8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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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갈무리
‘최저임금 협상 결렬’
최저임금 협상이 결렬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일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절충 작업 협상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결렬됐다.
당초 시급 1만원을 주장하던 근로자위원들은 1차 수정안 8400원에 이어 이번 협상에서 8200원(2차 수정안), 8100원(3차 수정안)을 내놓았다.
최저시급을 558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용자위원들은 1차 수정안 5610원에 이어 35원 올린 5645원(2차 수정안), 70원 더 올린 5715원(3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대표단이 3차 수정안 제시에도 더 이상 격차를 줄이지 못하자 올해 시급인 5580원보다 6.5% 오른 5940원에서 9.7% 오른 6120원까지 심의촉진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근로자위원들이 이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했고 결국 최저임금 밤샘 협상은 결렬됐다.
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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