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 직원들이 8일 국도 25호선 정병터널 입구에서 도로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도와 18개 시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이 대대적인 도로 정비에 나선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경남 지역 도로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의 상당수가 우거진 나무 등에 가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본보 8일자 A18면 참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는 8일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국도 25호선 창원대 뒤 정병터널 주변 정비작업을 벌였다. 진영 및 진주국토사무소는 경남 전체 국도 정비작업을 할 예정이다. 진영국토사무소는 또 노면 요철이 심해 사고 위험이 큰 국도 25호선 창원 성산구청∼창원대 사이 4.5km의 재포장작업을 7억 원을 들여 실시하기로 했다.
서일준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9일 “지방도는 도로사업소에서 일괄적으로 나무 가지치기와 안내표지판 정비작업을 하고 도시계획도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안전하게 손질을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도 관내 고속도로의 시설물과 표지판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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