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8일째 없는 가운데, 사망자와 퇴원자, 치료 중인 환자 모두 전일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현재(7월 13일 06시기준), 메르스 확진 인원이 186명으로 전일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8일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총 36명으로 동일하다.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8%), 퇴원자는 총 130명(69.9%)으로 역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20명 중 16명이 안정적이며, 4명이 불안정하다.
확진자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새로운 사망자는 없으며, 기 사망자 36명을 유형별로 보면, 성별은 남성 24명(66.7%), 여성 12명(33.3%)이며, 연령은 70대가 11명(30.6%), 6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자 총 36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으로 조사됐다.
격리 및 해제 현황은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451명으로 전날보다 34명(△7.0%) 줄었다. 전체 격리자(451명)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으로 18명(△4.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6명(△24.6%) 감소한 49명으로 집계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