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조사 편하게 받는 법?…경찰 “일정 예약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3일 14시 50분


경찰은 인터넷으로 교통사고 조사일정을 예약하는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13일부터 시행한다. 교통사고가 경찰에 접수된 민원인은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교통조사 예약 시스템’(www.efine.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뿐 아니라 단순 음주·무면허운전 사건도 포함된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 교통조사 경찰이 교대 근무를 하는 탓에 민원인들이 담당 조사관과 일정을 정하는 데 불편함을 겪자 이런 시스템을 마련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은 조사관이 조사 일정을 확인해 예약 등록을 돕기로 했다. 예약 후 급한 사정이 생기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