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신촌에 2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5일 03시 00분


18, 19일 연세로서 물놀이 축제

지난달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 시범 설치됐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18, 19일 열리는 ‘2015년 시티 슬라이드 페스타’ 행사에 맞춰 같은 장소에 다시 설치돼 운영된다. 서대문구 제공
지난달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 시범 설치됐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18, 19일 열리는 ‘2015년 시티 슬라이드 페스타’ 행사에 맞춰 같은 장소에 다시 설치돼 운영된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14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2015년 시티 슬라이드 페스타’ 행사가 18, 19일 연세로에서 열린다. 왕복 2차로인 도로에 250m짜리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도심 속 피서객을 맞는다. 도심 속 워터슬라이드는 지난해 영국 런던, 미국 라베이거스에 설치돼 인기를 모았고 한국에는 처음 선보인다. 서대문구는 “6m 높이의 출발점에서 시작해 경사로를 타고 200m가 넘는 구간을 짜릿하게 미끄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오후 9시 반 펼쳐지며 버블쇼 밴드공연 매직쇼 액션드로잉 디제잉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워터슬라이드 이용요금은 오전권(오전 10시∼오후 1시 반) 1만5000원, 오후권(오후 2시∼오후 5시 반) 1만8000원, 저녁권(오후 6시 이후) 2만 원이며, 종일권은 3만 원이다. 서대문구 구민은 오전권이나 오후권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개최로 인해 연세로 차량 통행이 18일 오전 1시∼20일 오전 3시 금지된다. 02-330-1649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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