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080억 원 규모의 터 조성 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의뢰하고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10월에 공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계획대로면 연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인 포승지구는 207만 m²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9만 m², 물류시설용지 59만 m², 주택용지 8만 m², 공공시설용지 51만 m² 등으로 이뤄졌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자동차, 전자부품, 화학물질, 기타 기계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이 가운데 35만 m²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돼 첨단업종의 외국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포승지구는 총사업비 7700억 원 가운데 7월 현재 3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지난해 8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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