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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뜰주유소 사업자로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 선정…‘정말 저렴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5 10:24
2015년 7월 15일 10시 24분
입력
2015-07-15 10:22
2015년 7월 15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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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방송 갈무리
‘알뜰주유소 사업자로 선정’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납품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알뜰주유소 사업자 입찰 결과 1부 중부권역은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역은 GS칼텍스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뜰주유소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유류를 납품하게 된다.
알뜰주유소에 유류를 직접 공급하는 1부 시장에는 국내 생산시설과 대형유통망을 갖고 있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4개 정유사만 참여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4년 연속 중부권 사업자로 선정됐다. 남부권은 GS칼텍스·에쓰오일·SK이노베이션이 차례로 선정됐으며 다시 GS칼텍스가 사업권을 획득했다.
2부 시장은 석유공사가 직접 유류를 사업자로부터 현물로 대량 구입한 후 알뜰주유소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유류 생산자, 유류 수입자, 석유판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대리점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화토탈(옛 삼성토탈)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사업권을 따냈지만 단독입찰로 유찰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정유사들은 낮은 채산성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변경된 입찰공고에 따라 이번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에는 최저가입찰제가 적용됐다.
알뜰주유소는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 발언 후 기름값을 잡으려고 추진된 대표 정책이다. 하지만 도입 이후 기존 주유소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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