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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약 사이다’ 용의자 체포, “음료수 안 마신 할머니”… 범행 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7 19:26
2015년 7월 17일 19시 26분
입력
2015-07-17 16:06
2015년 7월 17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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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농약 사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7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마을 주민인 용의자의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이 발견됐다. 또한 병 안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농약 사이다’ 용의자인 80대 할머니는 사건 당시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있었지만,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A 씨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일부러 자양강장제 병을 A 씨 집 근처에 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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