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조선소 폭발사고로 1명 사망… 주민들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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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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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여수 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는 17일 오전 8시4분경 여수시 남산동 남양조선소 내에서 일어났다. 용접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폭발해 작업 중이던 최모(52)씨가 숨졌다.

당시 최씨는 10여m의 작업대에서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 조선소 폭발로 숨진 최 씨는 10여m나 튕겨져 나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근 남산동 일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31일에도 여수 조선소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위치는 돌산읍 우두리 인근 여수해양조선소로, 1명이 숨지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한편,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난 전남 여수시 모 조선소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전 가스 폭발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 조선소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사업장 관계자 및 작업자들을 소환해 사고원인 및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수사한 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자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안타깝네요”,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안전에 소홀하면 저런 일이 발생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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