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일 전국 흐리고 늦은 오후엔 대부분 지역 ‘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9일 16시 43분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낮부터 서울·경기와 남해안에서 시작되는 비(강수확률 60~80%)는 늦은 오후 대부분의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평균 5~10㎜, 경남과 경북해안, 전북 등지에서는 최대 3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1.5~3.0㎜,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로 일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한 비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 광주에서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괌 부근에서 일본 쪽으로 움직이던 제12호 태풍 할롤라는 18일 밤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소멸됐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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