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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 거부 ‘혐의 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0 11:01
2015년 7월 20일 11시 01분
입력
2015-07-20 10:25
2015년 7월 2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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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농약사이다’ 사건의 용의자 할머니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이뤄진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18일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A 씨(83)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이유로 그의 집 부근에서 발견한 자양강장제 병과 농약병을 제시했다. 이 병에는 마을회관 농약 사이다에서 검출된 농약과 같은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A 씨의 옷과 전동스쿠터에서도 동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하지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 탐지기 사용을 거부한 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A 씨의 구속 여부는 20일 오후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는 앞서 지난 14일 오후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냉장고에 있던 사이다병에 농약을 넣어 정모 씨(86)와 라모 씨(89) 등 2명이 숨지고 3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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