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객 8월 1일~7일에 30% 이상 몰려…동해안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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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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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객의 30% 이상이 8월 1일~7일 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91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여름 특별교통대책 기간(7월 24일~8월9일) 교통수요 분석결과, 전체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5.0%가 증가하고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459만 명, 총 7801만 명이 이동하여 작년대비 5.0% 증가, 평시대비 2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38.2%가 몰리고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8월 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2일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1.2%), 서해안권(10.7%), 제주권(10.5%)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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