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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주열,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GDP 0.1% 하락…“직원 휴가 보내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2 11:23
2015년 7월 22일 11시 23분
입력
2015-07-22 11:20
2015년 7월 22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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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외국인 관광객 감소. 사진= MBN 방송 갈무리
‘이주열 외국인 관광객 감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한국은행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메르스가 미친 경제 여파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충격이 가장 크다”서 “가급적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또한 “메르스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메르스 여파를 요인별로 분석해보니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 영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6월 한 달 외국인 입국자 수가 53% 줄어든데다 관광 성수기인 7∼8월에도 관광객 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려울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직원 휴가를 국내로 보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필요한 운동이라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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