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5 울산서머페스티벌’이 25∼31일 매일 오후 7시 반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 대공원, 범서생활체육공원,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4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인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정통 음악부터 인디밴드, 댄스음악, 트로트, 7080세대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25일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가요베스트’ 무대가 열린다. 2부로 진행되며 신유 강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다. 26일 범서생활체육공원의 ‘열린콘서트’에는 조성모 설운도 등이 나온다. 27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소녀시대 비스트 샤이니 등 신세대 멤버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28일에는 남진 박남정 박강성 등이 출연한 가운데 ‘아줌마 콘서트’가 열린다. 29일에는 클론 김현정 채연 등이 ‘서머나이트’ 무대를 꾸민다. 30, 31일 태화강 대공원에서는 생음악으로 진행되는 ‘태화강 뮤직 트라이앵글’이 열린다.
태화강 둔치에서는 24∼26일 ‘해피 강변영화제’가 열린다. 24일에는 올해로 제작 50주년인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25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미드웨이’, 26일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를 다룬 ‘명량’이 무료로 상영된다.
울산시와 울산재즈페스티벌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제16회 울산재즈페스티벌은 24, 25일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 엠시어터와 로얄앵커에서 열린다. 최윤미 트리오, 이선지 퀸텟 등 젊은 재즈밴드와 타악 솔리스트 최소리 등 13개 팀이 참가한다.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최소리의 단독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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