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성장률 0.3%, 메르스·가뭄 영향 ‘전반적 민간 소비 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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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3일 15시 46분


‘2분기 성장률 0.3%’

올해 2분기 성장률이 0.3%에 그쳤다. 다섯 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3% 성장했다.

‘2분기 성장률 0.3%’운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1분기(0.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로써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가뭄 영향으로 농림어업이 11.1%나 줄었다. 서비스업은 메르스 사태의 여파를 받은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0.1% 성장에 그쳤고 민간 소비도 0.3% 줄었다.

수출 증가율도 0.1%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0.8%와 0.4%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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