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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하나의 지구 발견, NASA ‘케플러-452b’발견…‘지구와 가장 닮은 쌍둥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25 08:55
2015년 7월 25일 08시 55분
입력
2015-07-25 08:32
2015년 7월 25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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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지구 발견. 사진=미국항공우주국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구로부터 약
1천400광년 떨어진 백조자리에서 일명 ‘또 하나의 지구’로 알려진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는 인간이 사는데 적합한 환경을 가졌을 가능성이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조금 길며, 지구처럼 바위로 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크기는 지구의 1.6배 정도이며, 태양과 같은 ‘G2’형 상성 주위를 돌고 있는데, 궤도가
물이 표면에 존재 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면서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미국항공우주국 부국장은 “지구와 가장 닮은 쌍둥이를 발견한 것”이라면서 “지구
2.0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이 행성의 태양 격인 모항성은 생성 된지 약 60억 년 정도로 추정되며, 우리 태양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고 온도는 태양과 같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 에이미스 연구소의 관계자는 “만약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 데 필요한 성분들과 조건들이 모두 있었다면, 생명이 발생하기 위한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과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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