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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할롤라 소멸…낮기온 30℃ 이상· 밤엔 열대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7 11:41
2015년 7월 27일 11시 41분
입력
2015-07-27 11:34
2015년 7월 27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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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할롤라가 27일 0시를 기해 소멸됐다.
태풍 할롤라 소멸에도 불구하고 중부지방은 이날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온 뒤 낮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남부지방(경상남북도 해안 제외)은 낮부터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자정까지 전국의 강수량은 5mm에서 30mm 수준.
화요일인 28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이하 섭씨)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4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4도까지 올라가겠고, 춘천, 강릉, 울산은 33도를 기록하겠다. 서울, 제주는 31도로 전망된다.
태풍 할롤라 소멸 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경상남북도와 강원동해안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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