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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현아 구치소 편의 제공 대가 브로커와 거래 정황, 브로커 누군가 봤더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29 11:44
2015년 7월 29일 11시 44분
입력
2015-07-29 11:35
2015년 7월 2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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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편의. 사진=동아일보 DB
조현아 구치소 편의 제공 대가 브로커와 거래 정황, 브로커 누군가 봤더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일명 ‘땅콩회항’사건으로 구치소 수감 당시 편의 제공을 대가로 브로커와 거래한 정황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는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 씨는 땅콩회항 관련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조 전 부사장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 씨는 당시 이러한 제안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염 씨는 과거 1997년 8월 발생한 대한항공 보잉747기 괌 추락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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