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름 거품 유출… 유해성 여부 입증 안 돼 접촉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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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9일 15시 27분


하남시 구름. (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하남시 구름. (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2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덕풍천변에서 구름형상을 한 정체불명의 거품이 올라왔다. 이 거품의 출처는 인근 공장에서 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수의 SNS 이용자들은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며 관련 영상과 사진 들을 활발히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형상의 거품이 하늘과 땅을 떠다니고 있다.

일부 목격자들은 “직접 만지고 119 구조대원이 와서 물로 쏴도 안 사라졌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하남시 소방당국과 시청 공무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구름 모양의 거품은 인근 화장원료공장에서 우수관을 타고 흘러 들어왔다.

특히 현재까지 거품의 유해성 등이 밝혀지지 않아 시민들은 접촉을 꺼리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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