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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령 남편 신동욱, 논란에 부채질… "일본교포는 한국 국민 아닌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31 10:46
2015년 7월 31일 10시 46분
입력
2015-07-31 10:45
2015년 7월 31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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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박근혜 대통령의 친 여동생 박근령 씨가 신사참배를 지속하고 위안부 배상 요구를 무시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가운데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31일 SNS를 통해 박근령 씨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일역사문제의 갈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61만 명의 일본교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라면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교포를 위해 대변하는 정치인도 평론가도 정당도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6·25남침으로 국군 사망자는 약 14만 명인데도 불구하고 대북문제에 대한 방송패널들은 찬반이 5:5로 나누어져 있다"면서 "우방국인 일본에 대한 방송패널들은 가히 마타도어식이다. 이념·안보·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0일 일본을 방했던 박근령 씨는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며 “(군 위안부 할머니를)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를 피력했다.
신사참배 문제에 관해서는 “내정간섭이다.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다”고 밝혀 논란이 번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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