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과 중심 입학설명회’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3일 03시 00분


8일 오후 전북대 진수당서 개최… “점수 대신 미래비전 보고 선택을”
전북대 등 10개大19개학과 참가… 별도 부스서 심층설명-상담 병행

대학을 점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적성과 학과의 미래 비전, 취업률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계획한 ‘학과중심 입학설명회’가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 대학이 아니라 학과를 소개하는 입학설명회는 이 설명회가 처음이다.

설명회는 ‘대학선택 기준, 이제는 학과다’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일보와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대표 이성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전북지역 4개 대학 11개 학과와 다른 시도 6개 대학 8개 학과 등 10개 대학 19개 학과가 참가한다. 이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2 레지던스에서 26개 대학 28개 학과가 참여했던 서울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다.

동아일보는 지난해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게 새로운 대학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대학의 유망 학과들을 심층 취재해 동아닷컴(www.donga.com)과 대학세상(www.daese.cc)에 연재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취재한 120여 개 학과 중 전북지역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학과를 모아 진행한다.

설명회는 참여 학과들의 학과 설명에 이어, 따로 마련한 부스에서 심층 설명과 상담을 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학과 설명은 해당 학과의 교수, 재학생 및 동문 등이 맡는다. 서울과 전북지역 진학담당 교사 6명이 입시 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3개 학과 이상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에게는 확인증을 발급해주며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다. 다음 설명회는 22일 부산 신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2020-0657

설명회 참여 학과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 창의융합대학,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 BT융합제약공학과, 신라대 국제학부, 영산대 인도비즈니스학과, 우석대 아동복지학과 유아특수교육학과 태권도학과,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국제학부 중어중문학과 화학공학부,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한식조리학과, 한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항공운항학과, 호서대 게임학과.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전북대 진수당#학과 중심#입학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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