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북대 진수당서 개최… “점수 대신 미래비전 보고 선택을”
전북대 등 10개大19개학과 참가… 별도 부스서 심층설명-상담 병행
대학을 점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적성과 학과의 미래 비전, 취업률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계획한 ‘학과중심 입학설명회’가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 대학이 아니라 학과를 소개하는 입학설명회는 이 설명회가 처음이다.
설명회는 ‘대학선택 기준, 이제는 학과다’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일보와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대표 이성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전북지역 4개 대학 11개 학과와 다른 시도 6개 대학 8개 학과 등 10개 대학 19개 학과가 참가한다. 이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2 레지던스에서 26개 대학 28개 학과가 참여했던 서울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다.
동아일보는 지난해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게 새로운 대학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대학의 유망 학과들을 심층 취재해 동아닷컴(www.donga.com)과 대학세상(www.daese.cc)에 연재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취재한 120여 개 학과 중 전북지역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학과를 모아 진행한다.
설명회는 참여 학과들의 학과 설명에 이어, 따로 마련한 부스에서 심층 설명과 상담을 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학과 설명은 해당 학과의 교수, 재학생 및 동문 등이 맡는다. 서울과 전북지역 진학담당 교사 6명이 입시 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3개 학과 이상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에게는 확인증을 발급해주며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다. 다음 설명회는 22일 부산 신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202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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