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희호 여사 방북에 “언제부터 대한민국 좌경화됐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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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5일 14시 35분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박근령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박근령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93)가 오늘(5일) 오전 방북했다.

이를 두고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오늘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맹목적으로 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5일 SNS를 통해 “이희호 여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전세기까지 동원해 적국에 방문하는 것을 비판하는 언론도 평론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방국과 적국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인지 구별하지 않는 것인지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좌경화 됐나. 걱정”이라며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93)는 이날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북길에 올랐다.

이희호 여사는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방북 기간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방문할 방침이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최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은 한국에 충분한 사과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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