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내년 2016년도 법정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8.1% 인상해 6030원으로 확정했다.
고용부는 이번 최저임금 6030원 인상 확정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18.2%인 342만명의 임금이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주말 이틀 중 하루를 유급휴일로 정해 하루치 임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유급 주휴 수당이 포함된 기준 월급이 시급과 함께 병기 표기된다.
주 40시간제(월 209시간)로 환산하면 126만 270원이다. 이 같은 기준은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적용해야 한다.
한편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최저임금 고시를 앞둔 8월 3일에서 4일까지 아르바이트생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내년 법정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기대에 미흡하다’라는 의견이 42.6%로 절반에 해당했다. ‘매우 미흡하다’도 27.5%로 전체 70.1%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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