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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00만 소상공인, 롯데그룹에 반감 번져…‘불매운동 시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6 11:32
2015년 8월 6일 11시 32분
입력
2015-08-06 11:31
2015년 8월 6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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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소상공인’
경영권 분쟁과 국적 논란을 빚고 있는 롯데그룹과 관련해 700만 소상공인 업계가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700만 소상공인은 롯데마트·롯데슈퍼 제품 불매 운동과 소상공인 업소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롯데 오너 일가는 미미한 지분으로 기업을 개인 소유물로 전락시켰다”며 “사회적 책임은 회피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골목상권을 초토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골목상권에 과자를 납품하며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롯데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사업을 넓혀 영세 상인들을 궁지에 몰아왔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어 “골목상권에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퇴출될 때까지 700만 소상공인 불매 운동을 하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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