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장에 고영주 유력… KBS이사장 이인호 유임될듯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0일 03시 00분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새 이사장에 고영주 국가정상화추진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S 이사장에는 이인호 현 이사장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9일 “9명의 방문진 이사 가운데 6명이 여권 몫인데 고영주 위원장과 김광동, 김원배 현 이사가 포함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되는 만큼 1949년생으로 나이가 가장 많고 경륜이 있는 고 위원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KBS 이사장은 지금까지 활동에서 큰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은 이인호 현 이사장 유임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KBS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고 연임 제한 규정은 없다. 공안통으로 알려진 고 위원장은 서울남부지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났고 이후 자유민주주의시민연합 공동의장, 헌법수호국민운동본부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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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5-08-10 06:34:16

    고영주 변호사같은 애국 보수 사람을 총리 장관해야 합니다.

  • 2015-08-10 06:36:57

    전라도가 많은 MBC는 허구헌날 데모만 하다가 지난 데모때 남여 아니운서들이 대개 사표로 MBC 구했습니다.지금은 KBS보다 MBC가 더 애국적 보도하는 것 같습니다

  • 2015-08-10 08:02:41

    고영주 MBC방문진이사장님은 과거 MBC 데모 사퇴로 사직한 남여 아나운서 모두 복직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오상진 문지애 최윤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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