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2016년 일반에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1일 14시 16분


전·현직 대통령들의 각종 기록물을 보존·관리하는 대통령기록관이 11월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한다. 대통령기록관은 2007년 제정된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8년 4월 경기 성남시 서울기록관 내에 설치됐다.

새로 마련된 대통령기록관은 연면적 3만1219㎡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록물 특성에 따라 온도와 습도를 달리는 맞춤형 서고, 보존복원 처리시설, 전시실 등이 마련됐다. 대통령기록관이 새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서울기록관 내에 흩어져 있던 대통령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대통령기록관에는 관련 기록물 약 2000만 건이 보관되며 내년 상반기 개관식을 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인찬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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