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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 유력 대선후보 트럼프 “위안화 평가절하, 우리의 부 가져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2 11:45
2015년 8월 12일 11시 45분
입력
2015-08-12 11:43
2015년 8월 1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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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사진= 동아일보 DB)
‘위안화 평가절하’
과격발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괴짜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관련해 견해를 피력했다.
트럼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각) CNN과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지금 미국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계속 위안화를 평가절하 하는 것은 미국을 위협하는 것”이라 경고하고 나섰다.
이어 “우리는 중국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면서 “중국은 우리의 부를 가져갔다. 중국은 미국의 돈과 일자리를 빨아들여 스스로를 재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 위안 환율을 6.2298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은 6.1162위안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86%p 하락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부동산 재벌로 거침없는 발언을 통해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있는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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