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광복절을 맞아 16일까지 ‘그랜드 세일’에 나선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와 관광객 급감으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남부시장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16곳 등 17곳이 참여한다. 전주남부시장은 주말 야시장을 확대 운영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권,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 원권의 ‘온누리 상품권’을 준다.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침체한 전통시장과 서민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광복절에 이어 추석과 김장철에도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세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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