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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호타이어 노조, 전면파업 돌입…‘임금피크제 도입서 이견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7 12:42
2015년 8월 17일 12시 42분
입력
2015-08-17 12:42
2015년 8월 17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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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파업 돌입’
금호타이어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졸업 후 3번째 파업이자 처음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평택공장, 오전 7시 곡성공장에서 근무조별로 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사측은 16차례의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존 일당 정액 970원 인상에서 1900원 인상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일시금 300만원 지급 및 법적 기준보다 1년 늘어난 만 61세 정년 연장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조건없는 일시금 지급과 임금 8.3% 정률 인상, 2014년 경영성과금 배분, 기피직무 수당 지급, 1958년생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맞섰다.
노조는 임금피크제는 향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므로 이번 협상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금피크제를 배제하면 다른 사항은 협의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이번 전면 파업으로 하루 약 52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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