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 폭발 괴담, 환경부 측 “독극물? 가능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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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7일 12시 00분


출처= MBN 캡처
출처= MBN 캡처
중국 텐진 폭발 괴담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모바일 메시지 등을 통해 ‘중국 텐진 폭발’ 관련 괴담이 떠돌고 있다.

이 괴담은 텐진 폭발 사고로 독극물이 유출돼 바람에 실려 한국에 오거나 내리는 비에 섞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비에 젖었다면 반드시 씻어야 한다”, “우산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는 등의 문장이 포함돼 있다.

괴담에 대해 환경부 측은 “독극물로 알려진 시안화나트륨은 고체물질이라 바람에 실려 올 가능성이 낮다”며 “텐진항과의 거리도 직선 800km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기상청도 “최근 비는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소나기”라며 “해외 기압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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