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고니’ 북상, 16호 ‘앗사니’와 함께 북상…예상경로 ‘유동적’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19일 14시 13분


국가태풍센터.
국가태풍센터.
15호 태풍 ‘고니’ 북상, 16호 ‘앗사니’와 함께 북상…예상경로 ‘유동적’

15호 태풍 ‘고니’와 16호 태풍 ‘앗사니’가 각각 대만, 일본 방향으로 동시에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고니’는 지난 15일 발생 후 19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고니’는 중십기압 940hPa, 중심최대풍속 47m/s,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이다.

‘고니’는 이날 오후 3시 타이베이 남동쪽 960km 부근 해상을 지나 21일에는 대만 앞바다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2일 오전 9시경 타이베이 남쪽 약 4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한반도 북상 가능성이 남아있다.

또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태풍 ‘앗사니’는 같은 시각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040㎞ 부근 해상에서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앗사니’는 중십기압 930hPa, 중심최대풍속 50m/s,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이다.

‘앗사니’는 22일경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 북진할 경우 한반도가 간접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향후 4~5일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