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잠실지하광장서 축제형 열린장터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6일 03시 00분


‘제1회 잠실풀장’ 28, 29일 열려

서울시설공단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지하철 잠실역에 있는 잠실지하광장에서 문화축제형 열린장터 ‘제1회 잠실풀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과 잠실지하광장 지하상가 상인, 공정무역 기업, 친환경 기업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구마을페어전’을 주제로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공정무역 커피, 한지로 만든 양말, 천연 염색 유아용품, 다문화 인형, 원목 소가구, 친환경 조경제품 등이다. 다음 달 11, 12일에도 잠실지하광장에서 같은 주제로 ‘제2회 잠실풀장’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8일에는 아카펠라 팀과 어쿠스틱 밴드 ‘쥬쥬보보’ 등 6개 팀이 공연을 한다. 29일에는 여성 듀오 ‘리틀라이어스’와 청소년 밴드 ‘심바’ 등 6개 팀이 시민들을 맞는다.

이상일 서울시설공단 상가운영처장은 “열린장터가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다 보니 비가 오거나 추운 날에는 장을 열기 어려웠다”며 “시민들이 날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잠실풀장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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