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차례에 걸쳐 인하됐던 도시가스요금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4∼6%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스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한국가스공사 측의 요청이 있었다”며 “어느 정도로 올릴지는 기획재정부 및 가스공사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은 “가스공사가 그동안 도시가스요금을 올리지 못해 원료비에서 3조4000억 원의 누적손실이 발생한 만큼 올리는 것이 맞다”면서도 “국민경제 상황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에서 인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4∼6%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도시가스 요금을 9% 인상할 것을 산업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두바이유가 올해 1월 배럴당 평균 45.77달러에서 5월 63.02달러로 38%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4월 1098.36원에서 지난달 1169.24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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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14:34:02
까스요금 인상 납득이 않되여 작년하반기 유가하락하여 가격인하요인 발생 하였어도 인하않하다 서민난방끝난늦봄에 하나마나한 가격인하 하더니 유가크게변동없는데 인상요인? 그리고 이제 서민난방비로 힘들어할때되니 인상한다 뭐라고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