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27일 인천 입항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7일 03시 00분


승객-선원 등 6275명 태워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서 가장 큰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스(Quantum of the Seas·사진)’호가 27일 인천항에 입항한다. 16만7000t급인 이 크루즈선은 승객 4672명과 선원 1603명 등 6275명을 태웠다.

퀀텀호는 한국에 기항하는 크루즈 선박 중 가장 큰 규모로 2014년 11월 미국 뉴욕 항에서 진수식을 갖고 올해부터 동북아 지역에 투입됐다. 길이 348m, 폭 48m, 18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선박이다.

2090개 객실과 카지노,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스파, 뮤직홀, 도서관, 로열극장, 면세점을 갖추고 있다. 해상 91m 높이의 캡슐 안에서 주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노스 스타(North Star)’가 설치돼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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