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방화동 553-9 일대 ‘개화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124채를 포함한 공동주택 298채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공급된다.
이 지역은 저층주택과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 서울시는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 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 리츠칼튼호텔과 다이내스티호텔의 용적률을 각각 523.78%, 571.71%까지 완화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리츠칼튼호텔은 9만9532.35m²의 터에 지상 22층, 객실 591실(관광호텔 415실·가족호텔 176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됐다. 다이내스티호텔도 1만5198.21m²의 터에 지상 16층, 객실 173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신축한다. 두 호텔 부지의 용적률 완화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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