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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범죄 드러났지만 학교는 ‘사건 수습에 열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31 15:25
2015년 8월 31일 15시 25분
입력
2015-08-31 15:24
2015년 8월 3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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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교단에서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면 1학년 고교생인 B 군(17)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교사 5명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사 5명을 촬영한 고교생 B군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며 교사들을 가까이 오게 한 뒤 휴대전화를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해 충격을 자아냈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B군은 학기 초인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몰카를 상습적으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촬영한 영상 등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 여교사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재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B군의 행위를 적발한 학교 측은 ‘학생선도위원회’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사건을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사 고발이나 추가적인 조치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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