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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20대 靑春’ 가장 고통 받아 ‘위로 필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1 21:22
2015년 9월 1일 21시 22분
입력
2015-09-01 21:22
2015년 9월 1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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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마음 온도. 사진=동아DB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20대 靑春’ 가장 고통 받아 ‘위로 필요’
한국인 마음 온도
장기 불황 탓에 한국인의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심리적 체감온도인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는 세대별로 200명씩 총 1천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20∼39세 직장인, 40대 직장인, 50대 직장인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설문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심적 고통이 가장 심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룹은 영하 17도로 가장 심리적인 추위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고교생이 영하 16.6도, 20∼39세 직장인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 영하 13.5도, 40대 직장인 영하 9.3도 등의 순이었다.
각 세대가 겪고 있는 각종 사회·경제적 상황들로 인한 마음의 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79.1%에 달했다.
성별로 본 경우 고교생 여성그룹과 대학생 여성 그룹이 각각 영하 18.1도로 응답해 가장 낮았다. 반면 40대 여성 직장인 그룹이 영하 6.2도로 가장 높았다.
한국인 마음 온도.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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