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적성·인성 위주의 비교과전형으로 133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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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캠퍼스에 건립되고 있는 기숙사가 내년 5월 완공되면 수용인원은 820명에서 1750명으로 배 이상 늘어난다. 사진은 조감도.
충남 천안시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캠퍼스에 건립되고 있는 기숙사가 내년 5월 완공되면 수용인원은 820명에서 1750명으로 배 이상 늘어난다. 사진은 조감도.
백석문화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234명, 정원 외 376명 등 2610명을 선발한다. 대부분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나, 일부 학과는 면접 및 실기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곳은 일반전형의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간호학과, 디자인학부와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 저소득층)의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간호학과로 반영 비율은 학생부 80%+면접 20%이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곳은 일반전형의 스포츠레저학부, 실용음악학부이며 학생부 40%+실기 60%가 반영된다. 성적 반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최우수 1개 학기 전체 과목의 평균 석차등급을 반영한다(단,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간호학과는 해당 학기에 영어와 수학 과목을 반드시 포함하여야 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수시 1차에서 1310명(일반전형 977명, 특별전형 160명, 비교과입학전형 133명, 기술사관육성전형 40명), 수시 2차에서 924명(일반전형 617명, 특별전형 105명, 자매결연고교전형 202명)이다.

백석문화대는 올해 입시에서 미래산업구조의 변화, 입시생의 요구 등의 분석을 토대로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학(부)과의 구조조정 및 정원조정을 시행했다.

입시제도 중 가장 주목할 사항은 비교과입학전형. 이는 성적 위주의 학생선발을 지양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성적보다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인성을 중시한 선발 방식이다.

2016학년도 수시 1차 비교과입학전형의 학부(과) 모집 인원은 유아교육과 5명, 글로벌어학부 8명, 경영·회계학부 8명, 광고·마케팅학부 5명, 관광학부 22명, 사회복지학부 25명, 글로벌외식학부 9명, 외식산업학부 23명, 보건행정과 8명, 안경광학과 3명, 치위생과 5명, 방사선과 2명, 간호학과 5명, 컴퓨터공학부 5명 등 총 133명이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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