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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홈플러스, 토종 MBK에 매각… “2년간 1조 원 투자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7 16:05
2015년 9월 7일 16시 05분
입력
2015-09-07 16:04
2015년 9월 7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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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홈플러스가 MBK 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인수대금 7조2000억 원에 매각됐다. (사진= 동아일보DB)
‘홈플러스 매각’
홈플러스가 국내 최대 사모투자전문운용사 MBK 파트너스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으로 구성된 ‘MBK 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홍콩에서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말했다.
홈플러스 총 매각대금은 7.2조 원이며 이 가운데 지분매입금액은 5.8조 원이다. 이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이아웃 거래이며 단일 규모로 보면 국내에서도 가장 큰 M&A건에 해당한다.
MBK에 매각된 홈플러스는 국내 멀티채널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회사 중 하나다. 대형마트와 SSM 부분 2위다. GAAP기준 홈플러스는 2월 28일 회계연도 마감기준 총 매출 8.6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MBK 파트너 컨소시엄은 “홈플러스의 시장 선도적 지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1조 원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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