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융-정보통신분야 퇴직자 일자리창출 교육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8일 16시 31분


서울시는 8일 고용노동부, 고령사회고용진흥원과 함께 금융권 및 정보통신분야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관리자 양성과정’, ‘산업체 우수강사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100명이다.

중소기업관리자 양성과정은 금융권과 통신분야 퇴직자들을 영세기업 및 중소기업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퇴직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에 조직 관리의 노하우를 가진 인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체 우수강사 양성과정은 퇴직자들을 재무관련 강사나 컨설턴트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퇴직준비 교육, 경제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선발된 퇴직자는 6주간 소양교육 40시간, 직무기초 60시간, 직무심화 116시간 등 총 216시간의 집중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21일부터 시작되며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고령사회 고용진흥원 홈페이지(ask.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askseoul@hanmail.net)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는 교육 수료자들이 직장을 구할 때까지 상담 및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