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AD 출시 행사를 9일 개최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 8월까지 1074만 대가 판매된 국내 단일 차종 최다 판매 실적을 갖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93만 대가 판매되며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세계 판매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형 아반떼는 배기량 1.6리터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디젤 U2 1.6 VGT와 가솔린 감마 1.6 GDi, LPG 감마 1.6 LPi 엔진을 각각 사용했다. 현대차는 고배기량 선호 고객을 위해 곧 가솔린 누우 2.0 MPi 모델도 추가할 방침이다. 디젤 1.6 모델은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DCT)와 조합해 공인 복합연비 18.4㎞/ℓ를 기록했다. 국산 준중형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전과 비교해 10% 이상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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