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S&P 신용등급 상향, 세계가 우리 보는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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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6일 14시 46분


S&P 신용등급 향상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힌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S&P 신용등급 향상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힌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1단계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세계가 우리를 보는 척도”라며 환영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 대치와 경제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S&P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민 대변인은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 따르면 일본보다 높고 피치와 비교 시 중국, 일본과 같다”면서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나라는 8개국 뿐”이라 강조했다.

앞서 S&P는 지난 15일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 평가했다. 이 회사는 등급 향상의 이유로 우호적인 정책환경,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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