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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호선 부평역 사고 “오늘 안에 복구 안 될 수도”… 퇴근길 혼잡 예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6 17:42
2015년 9월 16일 17시 42분
입력
2015-09-16 17:34
2015년 9월 16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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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부평역’
경인국철 1호선 인천 부평역 선로에 16일 오후 2시35분쯤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의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1명과 인부 2명이 부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역 인근 선로에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1호선 양방향 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서울~인천방향은 서울 오류역까지, 인천~서울방향은 주안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부천 온수~인천 간석까지는 운행이 멈춘 상태다.
선로를 복구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선로를 덮친 크레인을 먼저 옮겨야 하지만 근처에는 크레인을 옮길 수 있는 장비가 없어 서울에서 수송해와야 때문이다.
사고 오피스텔은 지하1~지상10층 규모로 지난달 20일 착공허가가 떨어져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피스텔 24호, 도시형생활주택 3호 등 총 27호를 짓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평역 인근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안에 복구가 안 될 수도 있다”고 밝혀 1호선 이용자들이 퇴근길 극심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호선 부평역’ 소식에 누리꾼들은 “1호선 부평역, 어떻게 가냐”, “1호선 부평역, 무조건 버스 타야겠네”, “1호선 부평역,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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