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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혼잣말로 “이것들을 다 죽여야하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8 17:21
2015년 9월 18일 17시 21분
입력
2015-09-18 17:19
2015년 9월 18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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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트렁크 살인’ 용의자인 김일곤이 살생부로 추정되는 메모를 작성해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일곤은 검거될 때 자신에게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적은 메모지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씨가 28명의 이름과 직업을 적은 가로·세로 15㎝ 크기의 메모지 2장을 그의 옷 주머니에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명단에는 판사, 형사, 식당 주인 등이 포함됐고, 일부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의사, 간호사 등 직업만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나를 치료한 의사와 돈을 갚지 않은 식당 여사장, 과거 나를 조사한 형사 등을 적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간호사에 대해서는 “불친절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혼잣말로 “이것들을 다 죽여야 하는데”라고 중얼거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께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모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소름끼치네요” “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어떻게 사람이 저렇지요” “김일곤 28명 명단 소지, 잡혀서 천만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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