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56)이 학교 발전기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하 이사장은 1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풀만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발전기금 약정식에서 “이번 협력으로 경남 창원 지역에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한양대의료원이 창원한마음병원에 전임교원을 파견하고 특정질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두 병원은 2019년 KTX 창원중앙역 앞에 개원할 예정인 850병상 규모의 신축 한마음병원이 해외 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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