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꺼지는데도 환불이 안 된다”며 2억 원이 넘는 벤츠를 부순 30대 운전자가 새로운 차량으로 교환받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8일 “이번 광주 S63 AMG 구매자 건과 관련해 해당 소비자와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구매자 유모 씨(34·자영업자)와 새 차 교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가 새로 받을 차량은 같은 차종의 2016년식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대신 유 씨는 파손된 차량의 복구비 일부와 사용 기간에 따른 가격 하락분을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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