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민통선 이북지역서 훈련받던 일병, K-2소총 들고 탈영?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수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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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4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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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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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통선 이북지역서 훈련받던 일병, K-2소총 들고 탈영?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수색 中

군·경은 부대 훈련 중 종적을 감춘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을 찾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0분경 강원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인근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이북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부대 훈련 중 종적을 감췄다.

당시 A 일병은 K-2 소총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탄은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A 일병이 훈련 도중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뜬 뒤 행방불명됐다.

일각에선 탈영 의혹이 나오기도 했으나, 군·경은 A 일병이 길을 잃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소재 파악 중이다.

군 당국은 훈련 장소 인근과 민통선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경찰은 민통선 이남 지역과 주요 지점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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