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스캔들’ 보도한 D매체 고소…“졸지에 불륜男 됐다” 불쾌감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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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4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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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스캔들’ 보도한 D매체 고소…“졸지에 불륜男 됐다” 불쾌감 토로

변호사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 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고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용석은 23일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D매체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당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강용석 “내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내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강용석은 이번 의혹에 대해선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그는 22일 방송된 MBN ‘뉴스8’에 출연해 홍콩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강용석은 “우연히 하루 저녁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며 “일방적으로 터트리고 나니까 뭐 어떻게 해명이고 뭐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돼버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뉴스8’의 김주하 앵커가 “나중에 매체를 상대로 고소하실 생각이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내일 (고소)하려고 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강용석 고소. 사진=강용석 고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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